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는 암호화폐, 토큰화, 블록체인 또는 NFT에 대해 강한 의견을 표명한 적이 거의 없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해리스의 입장이 주목받고 있다.
대선 후보 해리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포기한다고 선언했으나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러나 바이든의 지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게 된다. 트럼프는 과거에는 암호화폐에 대해 반대했으나 최근에는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는 7월 27일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그의 암호화폐에 대한 계획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현재로서는 트럼프가 최소한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해리스?
해리스의 공식 입장을 알 수는 없지만, 몇 가지 단서를 통해 추측해볼 수 있다. 해리스가 바이든의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녀의 주요 지지자들과 후원자들이 바이든 캠프와 겹치기 때문이다. 또한, 해리스와 그녀의 남편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있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해리스는 실리콘밸리와 연계된 기술 친화적인 민주당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AI에 대한 다소 신중한 입장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해리스가 캠페인을 시작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해리스가 후보로서 트럼프와의 경쟁에서 몇 퍼센트 포인트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 입장이 그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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