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하루 만에 39.8% 급등...단기 반등 신호
시장에서 파이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39.82%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의 가격은 941.46달러로, 하루 거래량 또한 2조 원대를 기록하며 무려 131.54% 증가했다. 이는 파이네트워크와 뱅크사(Banxa) 간의 제휴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파이코인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장기 하락세 여전히 지속...투자자 우려 남아
단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7일 기준 18.29%, 30일 기준 64.15%, 90일 기준 62.04% 하락을 기록하며 여전히 약세 기조다. 시가총액은 6조 4269억 원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은 0.165%에 그치고 있다. 완전 희석 기준 시가총액은 94조 1463억 원으로 추산된다.
파이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파이코인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토큰 언락에 따른 공급 증가 ▲메인넷 및 KYC 지연 ▲대형 거래소 미상장 등이 있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웨지 패턴이 형성 중이며, 이는 전통적으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주요 저항선은 현재 시세 대비 약 20%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투자 유의점
단기 급등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전문가들은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는 장기 가치 유지가 힘들다고 본다. 향후 회복을 위해서는 메인넷 구현, 사용자 인증 확대, 주요 거래소 상장 등이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토큰 이코노미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 없이는 지속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기술 및 생태계 발전 상황을 함께 고려하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특성상 높은 변동성이 수반됨에 따라,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위험 관리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