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4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현금 지급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태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에는 논란이 되었던 138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현금 지급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쎄타 타비스인 총리는 8월 1일부터 '디지털 지갑'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 개요
올해 4월 처음 발표된 이 계획은 5천만 명의 태국 시민에게 1만 바트(약 275달러)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7월 15일 기자 회견에서 쥴라판 암온비밧 재무부 차관은 이전 지급금을 사용하지 않은 사용자가 10% 감소하면서 비용이 124억 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통화는 현지 상점에서 6개월 동안 사용해야 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지급금은 월 7만 바트(약 1,890달러) 이하를 버는 성인과 은행 계좌에 50만 바트(약 13,500달러) 이하를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AP 뉴스는 이 프로그램이 2024년과 2025년 예산과 국영 농업 협동조합 은행의 자금 일부로 재정 지원된다고 확인했다.
프로그램 세부사항
수혜자들은 지역 사회 내에서 자금을 사용해야 하며, 알코올, 담배, 연료, 서비스 및 온라인 거래 구매는 금지된다. 세계은행은 태국의 GDP 성장률이 2023년 1.9%에서 2024년 2.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판 및 우려
정부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공공 부채와 재정 적자에 대한 프로그램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블룸버그는 이 계획이 장기적인 이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지갑 계획의 실행은 태국의 경제 정책에 중요한 움직임을 나타내며, 이는 느린 성장률을 겪고 있는 태국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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