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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hron, 'ChatGPT, 마비 환자들의 대화와 문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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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07.16 (화)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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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기술 회사 Synchron이 OpenAI의 생성형 AI 기술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에 통합하여 중증 마비 환자들이 다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증 신경 질환인 루게릭병(ALS)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이제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다시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주, 신경 기술 회사 Synchron은 OpenAI의 기술을 자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프로그램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증 운동 장애를 가진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통해 더 맥락을 고려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환자가 문자를 받거나 말을 들으면, OpenAI의 멀티모달 GPT 모델이 Synchron의 인터페이스에 맥락을 고려한 응답을 제공하여 더 자연스럽고 실시간의 인간-AI 상호작용을 만들어낸다.

Synchron이 게시한 비디오에서는 중증 ALS 환자인 마크가 BCI를 사용하여 의사에게 문자를 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크는 자신의 생각을 사용해 ChatGPT가 지원하는 플랫폼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의사와 대화를 유지하고, 약속을 잡으며, 현재의 통증 수준을 설명할 수 있다.

Synchron은 이 기능이 주로 상지의 사용을 잃은 중증 마비 환자들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주변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고 말했다. Synchron은 성명에서 "이 기술은 환경에 맞는 복잡한 응답을 생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신경 장애가 있는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ALS를 앓고 있으며 Synchron의 BCI 플랫폼을 사용하는 마크는 "내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의사소통 능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 기술은 내가 미래에도 쉽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희망을 준다. 이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경 정보

Synchron은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와 같은 기술 억만장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Synchron은 엘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와 유사하게 사람들이 컴퓨터 및 기타 기술과 인터페이스할 수 있게 하는 임플란트를 개발 중이다. 하지만, Synchron의 BCI는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 절차를 통해 설치되며, 목의 경정맥을 통해 작은 장치를 삽입하고, 이를 환자의 뇌 운동 피질 표면에 있는 혈관으로 이동시킨다.

장치가 이식되면, 무선으로 뇌에서 "운동 의도"를 감지하고 전송하여 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장치를 제어할 수 있게 한다. Neuralink의 뇌 칩은 환자의 두개골의 작은 부분을 열고, 외과용 로봇을 사용해 뇌의 운동 의도를 제어하는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을 통해 설치된다.

Neuralink는 5월 13일, Neuralink 칩이 처음으로 이식된 29세의 사지 마비 환자인 놀랜드 아르보가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고, 문명 V와 같은 게임을 생각만으로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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