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패트릭 맥헨리 의원이 주도하는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이 하원 규칙위원회를 통과하여 다음 달 하원 전체 투표가 예정되어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역대 가장 포괄적인 암호화폐 법안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있다. 이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패트릭 맥헨리 의원이 주도하는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으로 알려진 법안이다. 이 법안은 하원 규칙위원회를 통과하여 다음 달 하원 전체 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를 통과할 때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하원 농업위원회에서도 승인을 얻었다. 이 법안은 수년간의 초당적 노력 끝에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회에서 은퇴하는 맥헨리 의원은 암호화폐 법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는 FIT21을 명확성을 제공하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역사적인 발걸음으로 보고 있다. 하원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상원에서는 법안의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하다.
하원과 달리 상원은 아직 유사한 법안에 대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규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원에서 FIT21이 진전된 것은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그 운명은 궁극적으로 상원의 조치에 달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에서 암호화폐 시장 규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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