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판매자, 이제 매출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으로 전환 가능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회사 블록은 최근 스퀘어 판매자들이 매일의 판매액 중 일정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할당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기능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CashApp을 통해 수요에 따른 지급이 가능하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내 자격을 갖춘 판매자들은 현재 일일 매출의 1%에서 10%를 비트코인으로 할당할 수 있다. TechCrunch 기사에 따르면, 현금 자금은 하루가 끝날 때까지 모아지며, 그 시점에 비트코인으로 전환되어 사용자의 Cash App 계정에 입금된다. 판매자들은 각 전환에 대해 1%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스퀘어는 이번 조치가 소규모 기업과 개인 사업자가 글로벌 금융 경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은 비트코인이 경제적 권한을 부여하는 수단이며, 비즈니스 소유자를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이 글로벌 통화 체계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스퀘어 판매자들로부터 직접 받은 피드백에 따르면, 많은 판매자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으며 장기 저축과 비즈니스 자산 다양화와 같은 다양한 사용 사례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이 통합은 블록이 전체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를 밝힌 다음 날 발표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독자적인 3나노미터 칩 개발을 완료한 후 채굴 현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도시는 X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우리는 채굴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고 게시하면서 이 소식을 공개했다.

블록의 비트코인 생태계로의 급진적인 진입은 2023년 4분기에 발생한 뛰어난 BTC 이익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단독으로 Cash App은 2022년 대비 90% 증가한 6,6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총 이익을 창출했다.

이러한 비트코인 서비스로의 확장은 도시가 Cash App을 "연간 수입이 15만 달러에 이르는 미국 가정에 대한 최고의 은행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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