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아우라딘(Auradine)은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8,000만 달러를 조달하여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 채굴 및 기타 제품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거지를 둔 스타트업인 아우라딘은 웹 인프라와 비트코인 채굴 운영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가 최근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8,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스텝스톤 그룹, 탑 티어 캐피탈 파트너스, MVP 벤처스, 매버릭 캐피탈, 셀레스타 캐피탈, 메이필드 펀드, 마라톤 디지털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우라딘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라지브 케마니에 따르면, 처음에는 7,000만 달러를 목표로 했지만 투자자들의 열기로 인해 이를 뛰어넘었다. 시리즈 B 라운드는 올해 초에 시작되어 최근에 마무리되었는데, 이번 라운드는 주식과 부채를 혼합하여 총 6,000만 달러와 2,0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케마니는 회사의 최신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우라딘의 작년 시리즈 A 라운드는 회사의 가치를 5억 달러 이상으로 높였다. 그는 강력한 제품 수요, 고객 참여, 지속적인 진전 등을 이유로 회사의 가치가 1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를 앞두고 펀딩 완료
아우라딘의 시리즈 B 펀딩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를 앞두고 이뤄졌다. 케마니는 자사의 테라플럭스 비트코인 채굴기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언급하며 8,000만 달러의 예약과 2억 달러가 넘는 파이프라인을 강조했다.
2022년에 설립된 아우라딘은 미국 내에서 채굴기를 설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탈중앙화된 공급망과 국가 안보를 고려한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기는 회사의 첫 번째 제품 라인이지만, 아우라딘은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분야로 제품 다양화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약 7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아우라딘은 특히 연구 개발 및 공급망 운영 분야에서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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