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tiK 공동 창립자, 암호화 피싱 공격이 '경보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

2024년 첫 3개월 동안 해킹과 익스플로잇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CertiK의 공동 설립자인 구롱후이(Ronghui Gu)는 개인 키 유출과 피싱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에 우려를 표명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4년 첫 3개월 동안 해킹과 익스플로잇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보안 영역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블록체인 보안 회사 CertiK의 공동 설립자인 구롱후이(Ronghui Gu)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개인 키 유출과 피싱 공격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급증하는 해킹과 익스플로잇

CertiK의 분기별 "Hack3d"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키 유출로 인한 손실은 26건에 불과했지만 금액은 2억 3,9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약 1,88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무려 1,171% 증가한 수치다.

피싱 공격의 위협

개인 키 유출 외에도 피싱 공격도 심각한 위협이 되었다. 83건의 사고로 인해 6,4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구롱후는 이러한 공격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해졌으며, 18건은 각각 1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보안 강화를 위한 제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롱후이는 다중 서명 지갑과 다중 당사자 계산을 구현하여 보안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조치는 인증 권한을 분산하여 무단 액세스 또는 단일 지점 장애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보안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직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롱후이는 최근의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1분기에 관찰된 추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자들이 취약점을 악용할 유인도 커지고 있으므로, 새롭고 혁신적인 공격 벡터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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