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흐름을 반영하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비트코인 최대 보유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가 반등했다.
코인베이스(COIN) 주가는 전일 대비 9.47% 상승한 279.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주 동안 25%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대안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21.86% 급등하며 185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주 동안 133.03%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채굴주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라이엇 플랫폼(RIOT)은 9%, 클린스파크(CLSK) 19%, 사이퍼 마이닝(CIFR)은 13%,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10.50% 급등했다.
암호화폐·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4.26%, 블록(SQ)도 2.29% 올랐다.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관련주 역시 상승한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열흘 만에 7만 달러에 진입했다.
지난주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메시지에 신고점을 경신했던 미국 주식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41%, S&P500 지수는 0.31%, 나스닥 지수는 0.27% 내리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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