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이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반감기의 역사적 효과를 잠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마르신 미워시에니(Marcin Miłosierny) 글래스노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상승 사이클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진화하는 역학 관계를 강조했다.
미워시에니에 따르면 ETF의 진입은 비트코인 반감기의 역사적 효과에 대한 잠재적 조정과 함께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ETF의 막대한 매수세가 반감기로 인해 예상되는 전통적인 공급 압박 효과를 덮을 것"이라며 "ETF가 가져온 이러한 역학 관계에 트레이더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워시에니는 "반감기 전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ATH)에 도달한 것이 중요하다"며 "2021년 4월 ATH를 기준으로 한다면 과거 추세를 따르더라도 새로운 시나리오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조정 시 ETF의 안정화 효과는 시장 안정성을 나타내지만 ETF 수요 감소는 시장 변동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ETF의 출시는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에 기여하여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90% 이상 상승했다. BTC는 ETF 유출로 인해 되돌림을 겪기 전에 73,794 달러의 새로운 ATH에 도달했다.
시장 사용자들은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도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상위 암호화폐에 대한 공급 압박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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