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380만 달러(약 51억원)를 향해 '금융 고속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캐시 우드는 지난 22일 뉴욕에서 열린 비트코인 투자자의 날 컨퍼런스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5% 이상을 비트코인에 할당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방금 말씀드린 전망에 230만 달러가 추가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45% 상승했으며 현재 약 64,8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캐시 우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를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는 것이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블랙록과 피델리티를 포함한 11개 회사 중 아크 인베스트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SEC의 승인을 받은 것을 상기해야한다.
이러한 상품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증가하여 미국 ETF에 유입된 이전 기록을 경신하고 이러한 펀드가 직접 투자하고 보유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여러 업계 전문가들도 다가오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공급 충격을 일으킬 것이라는 캐시 우드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공급 감소는 현재의 수요 주도 랠리를 뒷받침할 것이다.
캐시 우드는 임박한 반감기가 2012년, 2016년, 2020년의 과거 반감기와 비슷한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던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많은 중간 비용을 제거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금융 생태계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청중에게 상기시켰다.
우드의 발언은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5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지난 1월의 예측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그녀는 이러한 추세가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채택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같은 신흥 경제국에서 비트코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드는 비트코인이 경제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이자 유망한 투자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