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개발 재단(SDF)이 중요한 순간인 소로반 플랫폼 출시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스텔라 블록체인(XLM)의 애플리케이션 범위를 확장한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텔라 개발 재단(SDF)은 결제 중심 네트워크의 최첨단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소로반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는 10년에 걸친 프로젝트의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2년에 걸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소로반의 메인넷 2단계가 오늘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 이로써 사용자 친화적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소로반은 개발자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스텔라 블록체인의 애플리케이션 범위를 확장한다.
기존 웹 플랫폼 및 블록체인과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맞춤 제작된 바이너리 코드 형식인 웹어셈블리(WASM)를 활용한다. 스텔라의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은 암호화폐 결제를 넘어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이제 그 초점은 탈중앙화 금융(DeFi) 및 기타 금융 서비스로 확장된다.
SDF는 소로반 채택 기금에 1억 달러라는 상당한 금액을 배정하여 이 새로운 플랫폼의 채택과 혁신을 촉진한다. 이 펀드는 이미 16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스텔라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 생태계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에는 Axelar와 Allbridge와 같은 브릿지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Sworoswap과 Blend와 같은 디파이에 새로 진입한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스텔라는 2014년 제드 맥칼렙과 조이스 김이 공동 설립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주로 국경 간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처음에는 리플을 모델로 삼았지만, 스텔라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상당한 진화를 거쳤다. 이러한 진화에는 코드베이스의 전면적인 개편과 합의 메커니즘으로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의 도입이 포함된다. 스텔라는 이전에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했지만, 점차적으로 WASM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디앱을 배포할 수 있는 다목적의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소로반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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