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눔파이낸스(Num Finance)는 '콜롬비아 페소' 연동 스테이블코인 'nCOP'를 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눔 파이낸스는 "nCOP는 폴리곤(MATIC) 블록체인을 기반해 작동하며 준비금을 통해 초과 담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개인 및 기업은 블록체인을 통해 콜롬비아 페소를 손쉽게 송금, 결제, 보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금 등 안전 자산과 연동해 안정적으로 가치를 보장하는 암호화폐다.
현재 1240억 달러(한화 약 165조원) 시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남미, 튀르키예 등 금융 환경이 불안정한 신층 시장에서 상당한 실사용 수요가 발생하다고 있다.
아구스틴 리세라 눔파이낸스 CEO는 성명에서 "현재 콜롬비아는 약 65억 달러가 유입되는 중남미의 주요 송금 대상국 중 하나"라면서 "nCOP를 송금 및 이자 수익을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눔파이낸스는 아르헨티나 페소(nARS)와 페루 솔(nPEN) 연동 스테이블코인도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