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가상자산 발행·보유기업, 내년부터 재무제표 주석으로 공시 의무 外

[가상자산 발행·보유기업, 내년부터 재무제표 주석으로 공시 의무]

내년부터 가상자산을 발행하거나 보유한 기업은 관련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관련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 관련 거래 유형별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을 제정하고,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주석 공시를 의무화하도록 회계 기준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개발·발행 회사는 해당 가상자산의 수량·특성과 이를 활용한 사업모형 등 일반정보를 포함해 가상자산의 매각 대가에 대한 수익 인식 등 회계정책과 그에 대한 회사의 판단까지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리플 CTO "리플-SEC 소송 판결, 9월 말까지 안 나올 수도"]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판결이 예상보다 늦게 나올 수 있다고 트윗한 데 대해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약식판결 결과가 빨리 나오길 바라지만 9월 말에 나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서클 CEO "중국, 배후서 홍콩 웹3 개방 지원 추정"]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콩이 웹3 시장 개방에 적극 움직이는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영향(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적어도 홍콩의 웹3 규제 움직임은 낙관적으로 보고있다. 중요한 것은 각국의 주요 금융시장이 디지털자산을 수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금융회사도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 역시 이같은 흐름에 몸을 싣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7/13 API3/BUSD 등 6종 거래페어 상폐]

바이낸스가 13일 12시(한국시간) API3/BUSD, BLZ/BUSD, GHST/BUSD, NEXO/BUSD, STPT/BUSD, WIN/BUSD 거래페어를 상장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패러다임 "SEC, 암호화폐 2차 거래 규제 권한 없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패러다임 특별고문 로드리고 세이라(Rodrigo Seira)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렉스 소송은 관할권을 넘어선 소송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2021년 의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2차 거래에 대한 SEC의 규제 권한이 부족하며,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부재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SEC는 ICO 외에 거래소 내 2차 판매에 대해서도 관할권을 주장하려 한다. 법원은 SEC-비트렉스 소송을 기각해야 하며, SEC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암호화폐 입법화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SEC는 비트렉스를 미등록 거래소 운영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체이널리시스 "멀티체인 대규모 출금, 러그풀 가능성"]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멀티체인(MULT) 브릿지의 대규모 출금 이슈는 내부자 소행 혹은 러그풀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외부 해커가 멀티체인의 MPC(다자간 연산) 키에 대한 통제권을 탈취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많은 보안 전문가들은 내부자 소행 혹은 러그풀일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최근 12시간 동안 멀티체인에서 1억 달러 상당 비정상 코인 출금이 발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도 멀티체인 브릿지에서 1.3억 달러 상당 코인이 인출됐었다.

[멀티체인, 지난 12시간 $1억 상당 비정상 출금]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오신에 따르면 지난 12시간 동안 멀티체인(MULTI)에서 1억달러 상당 비정상 코인 출금이 발생했다. 팬텀, 아비트럼, 옵티미즘, 크로노스, 폴리곤, 아발란체, BNB체인, 문빔, 이더리움 체인에서 유출됐으며 신규 지갑 주소(0x1e...477b)로 이체됐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유출 내역.

1. USDC: $23,999,250

2. fUSDT: $29,657,932

3. WBTC: $2,139,053

4. WETH: $17,168,126

5. ETH $10,102,001

6. DAI : $2,994,317

[특정 MATIC 고래, 바이낸스서 397만개 구매]

비트코인엠버에 따르면 특정 MATIC 고래 주소가 10시간 전 바이낸스에서 292만 달러 상당의 397만 MATIC을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는 지난 6월 21일 코인베이스에서 994만 USDC를 인출했고, 10시간 전 바이낸스로 500만 USDC를 전송해 397만 MATIC을 매수했다.

[특정 고래, 바이낸스에 $3500만 상당 BNB 입금...ARKM 런치패드 참여 추정]

룩온체인에 따르면 특정 고래 주소가 3시간 전 바이낸스 입금 주소 4곳에 3500만 달러 상당의 141,835 BNB를 입금했다. 룩온체인은 "해당 주소는 아캄(ARKM) 런치패드에 참여하기 위해 BNB를 입금한 것일 수 있다. 특히 구매 한도 문제로 인해 BNB를 바이낸스 입금 주소 4곳에 나눠 전송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홍콩 국제금융연구소장 "정부, 과감한 암호화폐 정책 돋보여"]

현지 언론에에 따르면 홍콩 국제금융연구소장 샤오 겅(Xiao Geng)이 '홍콩: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센터 구축' 세미나에서 "홍콩 정부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과감하고 시의적절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해당 산업과 관련해 여러 인재와 제품을 유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규제'였는데 다행히 홍콩 규제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경험을 적절히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홍콩은 디지털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 목표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교차 마진 및 차입 가능 자산 PENDLE 등 4종 추가]

바이낸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차 마진(Cross margin) 및 차입 가능한 자산에 PENDLE, STORJ, XEC, XVG를, 새로운 교차 마진 페어로 PENDLE/USDT, STORJ/USDT, XEC/USDT, XVG/USDT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이더스크립션, '크립토펑크 도용 논란' 이더리움펑크 삭제 예정]

이더리움펑크 제작자 톰 리먼(Tom Lehm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펑크의 소유주인 유가랩스의 요청에 따라 이더리움펑크 웹사이트를 삭제하고, 이더스크립션에서 이더리움펑크 이미지를 모두 삭제할 것이다. 또한, 이더스크립션 프로토콜의 소개하는 내용의 트윗과 이더리움펑크를 언급하는 트윗을 삭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더스크립션 프로토콜에서 발행된 10,000개의 이더리움펑크는 크립토펑크의 이미지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바이낸스 컴플라이언스팀 리더 "사직설 사실무근"]

바이낸스의 컴플라이언스 부문 리더인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ian)이 링크드인을 통해 "최근 바이낸스 고위 임원 사임설 보도가 나온 뒤 내 신상과 관련된 우려가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바이낸스에서 평소처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테크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운이 좋게도 나는 오랜 기간 바이낸스에서 개인적, 직업적 성장을 경험했으며, 현재도 평소와 같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 자리를 지키면서 바이낸스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포춘크립토는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 법률 고문 한 응(Han Ng), 컴플라이언스 선임 VP 스티븐 크리스티(Steven Christie) 등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와의 마찰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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