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의 CEO 앤디 티앤이 방한해 2월 1일 ‘2018 글로벌 블록체인 서밋 아시아투어 (2018 Global Blockchain Summit Asia Tour)’ 서울 행사에서 전세계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마트계약 기반의 탈중앙화 통합 기프팅 프로토콜 및 암호화폐인 ‘기프토(Gifto)’의 개발배경 및 경과, 기술의 특징 및 2018년 향후 로드맵에 등에 대해 발표한다.
기프토는 이더리움(Ethereum)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 통합 기프팅 프로토콜이다. 기프토의 기프팅 프로토콜은 전세계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10만명이 넘는 스트리머 (생방송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아시아 이노베이션 그룹(Asia Innovation Group)의 생방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업라이브(Uplive)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디지털 상품의 제작, 매매 및 선물하기를 세계 모든 SNS 플랫폼에서 활용해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또는 팬들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수익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프토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서 최초로 선택한 공개매도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때 진행된 미화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공개(ICO)에서 60초만에 판매를 완료하며 아시아 최단기간 공개매도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2018 글로벌 블록체인 서밋 아시아투어 서울 행사는 '기프토(Gifto)' 프로젝트 외에도 ▲AI와 스마트계약을 기반으로 차세대 보험시장을 개척하는 '스마트인슈어(SmartInsur)'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파일 분산 저장 및 공유 기술인 IPFS를 사용해 공유경제 시장을 창출하는 '오리진(Origin)' ▲35만의 독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플러언서 경제와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부스토(Boosto)' ▲파일 전송 및 공유 애플리케이션 무비체인(MovieChain) 등이 참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2월 1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서울 논현동 파티오9에서 개최된다.
한편,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은 전 구글 차이나 모바일 서비스 총괄과 Zynga 차이나 지사장 출신의 앤디 티엔(Andy Tian)과 전 텐센트(Tencent) 전략법인부사장, 그루폰 차이나 지사장 출신의 오우양윤(Ouyang Yun)이 합작해 2014년 설립한 모바일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IT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유저들에게 5가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세계 3,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인 업라이브(Uplive)는 출시 18개월만에 연매출 약 1,2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상반기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