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조지아에 신규 블록체인 허브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27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조지아에 웹3 전초 기지를 세워 블록체인 부문 최고의 인재를 선점하고, 디지털 금융 관련 교육 이니셔티브를 출범해 조지아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조지아 팀은 현재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고용을 통해 수십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지난해 11월 조지아를 방문해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Irakli Garibashvili)와 블록체인 기술 및 규제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조지아는 지난해 9월 암호화폐 거래 등을 규제하는 프레임워크를 승인했다. 세금 서비스(PSD2), 자본요구사항(CRD),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VASP)에 대한 규제 등이 담겼다.
암호화폐와 관련해서는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법인 등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그들의 의무와 권리에 대한 규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세탁이나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