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랩스(YugaLabs)가 한정판 제너레이터 아트 프로젝트 경매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크립토펑크 등 유명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을 운영하는 유가랩스(YugaLabs)가 한정판 제너레이터 아트 프로젝트 경매를 개최했다.
경매 대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가랩스가 출시한 비트코인 기반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Fold)'다.
트웰브폴드 컬렉션의 경우, 비트코인의 단위를 나타내는 각 '사토시(Satoshi)'에 300종의 생성형(generative) 작품을 새겨 넣었다.
유가랩스는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트웰브폴드의 개별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발행된 작품 300개 중 288개의 트웰브폴드는 지난 5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된 경매에서 판매되고 있다.
모든 입찰은 비트코인으로 이루어진다. 경매는 약 24시간 후인 2023년 3월 6일 오후 3시(PST) 직전 블록에서 종료될 예정이다. 단, 블록의 종료 시각은 확정돼 있지 않다.
경매에서 낙찰된 트웰브폴드는 최고 입찰자의 수신 주소로 전송된다. 덧붙여 입찰자 중 상위 288명에 들지 않은 사람들은, 비트 코인을 받기 위한 주소에 입찰금을 환불받는다.
유가랩스 관계자는 "이 예술 프로젝트는 다른 어떤 목적도 없으며, 이더리움 기반 유가랩스의 과거, 현재, 미래의 프로젝트와 어떤 관련이나 상호 작용도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유가랩스는 그림 자습서 전문 회사 이지 드로잉 가이드(Easy Drawing Guides)의 이미지를 도용해 로고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달 부터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