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크립토펑크 등 유명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을 운영하는 유가랩스가 비트코인 기반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Fold)'를 출시했다고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비트코인 NFT는 '오디널 띠어리(Ordinal Theory)' 프로토콜에서 생성되며 '오디널스(ordinals)'라고 명칭한다.
비트코인 최소 단위인 '사토시(satoshi)'에 그림 이미지 파일 등을 각인(Inscription)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트웰브폴드 컬렉션의 경우, 각 사토시에 300종의 생성형(generative) 작품을 새겨 넣었다.
유가랩스는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작품을 생성했으며, 이번 주 관련 경매도 실시한다. 모든 입찰은 비트코인을 통해 진행된다.
비트코인 NFT는 2021년 11월 비트코인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단일 트랜잭션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많은 NFT를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이더리움과 달리, 각 비트코인 NFT가 개별 거래를 통해 생성된다.
투자와 송금을 넘어서 비트코인 활용 사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활성 사용자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7만8400개 이상의 비트코인 NFT가 생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