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메타버스 플랫폼 트레이딩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가 이를 주목 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랙록이 메타버스 플랫폼 트레이딩 펀드 아이셰어스 메타버스(iShares Metaverse) UCITS ETF를 출시했다.
STOXX 글로벌 메타버스 인덱스를 추종하고 이콘사이트(EconSight) 특허 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시장 혁신가, 전문 기업을 식별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가상현실, 대체불가토큰(NFT), 증강현실, 게임파이(GameFi) 애플리케이션 관련 메타버스 기업을 추종한다.
앞서 지난 10월 블랙록은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에 투자 노출할 수 있는 ETF를 유럽 시장에 내놨다
'아이셰어스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UCITS ETF'는 뉴욕 증권 거래소 팩트셋 글로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캡트 인덱스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전 세계 35개 기업을 포함하는 인덱스로, 티커명 BLKC로 유로넥스트에 상장돼 있다.
인덱스 75%는 채굴업체, 거래소처럼 블록체인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에 투자 노출되며, 나머지 25%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반도체 기업, 결제 기업 등에 할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