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르(Luxor)가 다음 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를 하향 조정으로 전망해 채굴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룩소르에 따르며,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조정에서 7%에서 8%가 하향 조정, 올해 최대 단일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시장 어려움으로 인해 채굴 업체가 수익성 낮은 채굴기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는 예측 하에 나온 분석이다.
이단 베라 룩소르(Luxo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채굴 수익성 임계값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굴 기업들이 채굴기 사용을 중단하는 등 네트워크 난이도에 추가 하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BTC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오늘 8시 14분 0.51% 오른 36.95T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264.18 해시레이트(EH/s)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