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현금흐름 고갈 및 연말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을 언급한 비트코인 채굴 회사 코어 사이언티픽(CORZ)의 채권자 중에 매스뮤추얼(MassMutual), 블록파이(BlockFi)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블록파이, 매스뮤추얼, B. 라일리(B. Riley), NYDIG, 앵커 랩스(Anchor Labs) 등에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4255억원)를 대출 받은 상태다.
현재 코어 사이언티픽은 10월 말부터 관련 대출금을 납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미납금으로 인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어 사이언티픽 대출금의 상당 부분은 하드웨어 및 인프라 개선에 사용됐으며, 대부분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던 지난해 하반기 당시 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