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진단해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번스타인 보고서에 따르면, NFT 시장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유명 NFT 프로젝트 BAYC 컬렉션 가격은 여전히 10만 달러(한화 약 1억4340만원)를 웃돌며 NFT마켓 오픈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6만명 수준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NFT 혁명은 게임에서 비롯된다. 암호화폐 게임은 메이저 게임과 경쟁하기 어렵지만 NFT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NFT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된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한편, 지난 9월 번스타인은 이더리움(ETH) 머지(지분증명 전환) 성공으로 ETH의 제도적 편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은 높은 시장 점유율과 시총, 유동성을 앞세워 제도권 편입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머지 후 첫번째 블록인 15537394번째 블록 성공적으로 검증됐고, 검증자 참여율은 95%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머지는 이더리움을 세계 최대 탈중앙화 컴퓨팅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ETH 재단 로드맵의 주요 이정표라는게 보고서 측 설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