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최고경영자(CEI)가 사임한 가운데, 크라켄 신임 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증권 분류 토근에 대해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데이브 리플리 크라켄 신임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토큰을 상장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SEC에 증권 중개인으로 등록할 계획도 없으며, 회사가 증권을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SEC에 등록할 이유가 없다는게 크라켄 측 주장이다.
데이브 리플리는 제시 파월 전 크라켄 CEO의 후임으로, 크라켄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었다.
앞서 SEC는 AMP, RLY, DDX, XYO, RGT, LCX, POWR, DFX, KROM 등 9종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한 바 있다.
한편, 제스 파월은 2011년 안전한 거래소를 목표로 크라켄을 설립·운영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크라켄은 전 세계 4위 현물 거래소다.
제스 파월은 외부 인사 등 차기 CEO 후보자를 검토한 끝에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브 리플리를 다음 수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상품 및 더 광범위한 업계 지원에 전념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