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2(UDC 2022)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안 의원은 "가상자산은 새로운 수출산업이 될 수 있다"면서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상태에서 식품·유통 관리 등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일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세금 문제 등도 잘 해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맨 먼저 나올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의료 시스템일 것"이라며 "우리는 부산시 단위에서 시작해 부·울·경 메가 시티 단위로 확대하면 나중에는 수출 산업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안철수 의원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 깜짝 방문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토큰포스트 홍광표
블록체인이 모든 병원에 흩어진 환자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하는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안 의원 측 설명이다.
한편, 안 의원은 부산 북항 재개발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현장 방문 일정 중 UDC 2022 현장에 잠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짧은 면담을 가지고 가상자산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