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파운데이션이 1억 달러(한화 약 1383억원) 규모의 웹3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혀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니어프로토콜의 거버넌스와 개발을 지원하는 니어 파운데이션이 카이로스 벤처스와 함께 1억 달러 규모의 벤처캐피탈(VC) 펀드 및 벤처 랩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펀드의 초기 모금액은 5000만 달러(한화 약 691억5000만원)이며, 시리즈 A에 1억 달러 시드 투자를 목표로 한다.
나단 필라이 카이로스 벤쳐스 창업자는 "아직 웹(Web)3 기술이 문화를 경험하고, 언터테인먼트를 소비하는 방법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 소유자들과 그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핵심으로 두는 프로젝트들을 지원할 것이며, 그들을 발굴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펀, 지난 7월 니어프로토콜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어프로토콜 토큰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고를 통해 자산 보관 및 매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재단 자산을 비트고를 통해 일부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8월 니어프로토콜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웹3 개발자를 위한 자바스크립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니어프로토콜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