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머지(지분증명 전환)를 앞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종 머지 일정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개발자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메인넷 머지(지분증명 전환) 진행 일자를 다음 달 15일로 공식 발표했다.
그들은 "마이닝 상황에 따라 시점이 변경될 수는 있지만, 15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전날 팀 베이코 이더리움 개발자는 "이더리움 메인넷 머지(PoS 전환) 준비가 완료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앞서 이더리움 메인넷 머지가 다음 달 15일 전후 발생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지난 12일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 머지(지분증명 전환)는 해시레이트에 따라 정확한 시점이 확정되겠지만, 9월 15일 전후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터미널 총 난이도가 58750000000000000000000로 설정됐다. 이는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일정량의 해시만을 채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