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일부 종목은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전체적으로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감지됐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는 테더(USDT)가 업비트와 빗썸 양 거래소 모두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빗썸에서는 USDT가 가장 많은 순매수 규모를 기록해 현금성 자산에 대한 수요가 뚜렷했다. 업비트에서도 USDT가 높은 순매수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방어적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급상승률 상위 종목에서는 알파(ALPHA)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벨로(VELO) 또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업비트에서는 저스트(JST)가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고, 빗썸에서도 JST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급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무덴(MOODENG)이 빗썸에서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체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종목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도 관찰됐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으로는 업비트 기준 저스트(JST)가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였고, 비트코인에스브이(BSV), 트럼프(TRUMP), 리플(XRP), 하이파이(HIFI)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JST는 급등 속에서도 거래량이 꾸준히 유지되며 강한 시장 관심을 입증했다. 보난자랩 데이터에 따르면 순매수, 상승률, 거래대금 항목 모두에서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시장은 일부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투자 열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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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알파, 벨로 등 일부 종목 급등과 무덴 하락 속에서 혼조 흐름을 보였으며, 테더에 대한 현금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