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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AI가 이끌었다…1분기 순익 46% 급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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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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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은 1분기 AI 기반 검색과 클라우드 부문 호조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알파벳, AI가 이끌었다…1분기 순익 46% 급증에 주가 급등 / TokenPost Ai

구글(GOOGL)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 기능 확장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 속에,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급등했다.

알파벳의 1분기 매출은 902억 3,000만 달러(약 130조 원)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순이익도 345억 4,000만 달러(약 49조 7,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 급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8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9달러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번 실적에서 특히 주목받은 분야는 AI 기반 검색 서비스와 클라우드 부문이다. 구글의 '서치 & 기타' 부문 매출은 507억 달러(약 73조 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구글 클라우드는 28% 성장한 123억 달러(약 17조 7,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지하(Sundar Pichai) 최고경영자(CEO)는 "AI 개요 기능을 통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5억 명에 달한다"며 기술 진보가 검색 서비스 강화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알파벳은 이날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분기 배당금을 5% 인상해 주당 0.21달러로 조정했으며, 700억 달러(약 100조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실적 발표는 2025년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알파벳 주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분기 마감 기준으로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16% 하락한 상태였지만, AI 기술이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입증해 시장 신뢰 회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애플(AAPL),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다른 빅테크의 AI 전략에도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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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4.25 0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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