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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뉴스브리핑] 미 나스닥, AI 강세에 2.7% 급등…서비스나우·TXN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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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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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지수가 24일(현지시간)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과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2.7% 상승 마감했다. 서비스나우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실적 호조를 기록하고, 엔비디아·아마존·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가 동반 상승하며 나스닥의 급등세를 주도했다.

미국 나스닥이 24일(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와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2.7% 상승한 17,166.04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테크 기업들, 어닝시즌 주도

나스닥 상승을 이끈 주역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기술 기업들이었다. 서비스나우(NOW)는 2025년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AI 기반 플랫폼 매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도 10% 가까이 상승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 상승에 기여했다. 이들 주가는 각각 3~3.6% 상승 마감했다.

소비재·산업재, 실망스러운 실적에 하락

반면 펩시코(-5%), IBM(-7%), 컴캐스트(-6%) 등은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프록터앤갬블도 기대에 못 미친 실적으로 2% 하락했다. 항공업계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무역 불확실성으로 4% 하락 마감했다.

무역 정책과 시장 변동성

무역 및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은 시장의 주요 리스크로 부각됐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 철회는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특히 항공·산업재업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수요 증가와 기술 혁신에 대한 낙관론이 기술주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소비재 부진과 무역 리스크는 시장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지수 동향

다우지수는 1.2% 상승한 40,093.4, S&P 500은 2.0% 상승한 5,484.77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세 지수 중 가장 강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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