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는 기술주의 부진과 소비자 서비스 업종의 강세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90% 상승해 17,607.80에 마감했으며, S&P 500과 다우존스도 각각 0.54%, 0.36% 상승했다.
TTEC 홀딩스(TTEC)는 사업 확장 기대감으로 무려 59% 급등했으며, 비전 마린(VMAR)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51% 올랐다. 도어대시(DASH)는 도미노피자와의 파트너십 발표로 4% 상승했고, 로켓 컴퍼니스(RKT)는 도이치방크의 매수 의견에 11% 급등했다.
엔터테인먼트 섹터에서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가 레이먼드 제임스의 관심 종목 지정으로 2%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TSLA)는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2% 이상 하락했으며, nCino(NCNO)는 실적 부진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로 24% 급락했다. 엔비디아(NVDA)를 포함한 반도체주들도 관세 불확실성과 무역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비자 중심 기업과 서비스 종목이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 및 빅테크 등 테크 관련 종목은 무역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196%를 기록하며 투자심리에 혼재된 영향을 줬다.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 정책과 향후 경제 방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높은 변동성 속에서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는 신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