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주를 기반으로 한 몬태나 세계무역센터(Montana World Trade Center, MWTC)가 글로벌 무역 논의의 중심 무대에 나선다. MWTC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Global Business Forum)’에 참가해 미국의 대외 무역정책과 관세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MWTC는 몬태나대학교 경영대에 소속된 비영리 무역 촉진 기관으로, 이번 포럼에서 몬태나주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이 포럼에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소속 90여 개국 이상의 무역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로 미국의 최근 관세 정책이 부각될 전망이다.
브리기타 미란다-프리어(Brigitta Miranda-Freer) MWTC 전무이사는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르게 바뀌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가 타국의 기업과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관세 변화로 인해 몬태나의 농업 및 중소기업이 특히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 문제는 기업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몬태나는 수출 의존적인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무역 관계가 긴밀한 국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는 만큼, MWTC는 관세정책이 실제로 외국 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미란다-프리어는 “이런 국제회의는 우리 지역사회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문제를 조명하며, 몬태나 주민과 직접 연계된 논의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외교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제통상에 실제 이해관계를 지닌 몬태나 주민과 기업에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