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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수당 대표 랜드마크 집회에 수천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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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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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알버타주 주도 에드먼턴에서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리에브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며 캐나다 총선 국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보수당 대표 랜드마크 집회에 수천 명 몰려 / 셔터스톡

캐나다 알버타주 주도인 에드먼턴 외곽의 작은 창고에서 피에르 폴리에브(Pierre Poilievre)가 개최한 역대 최대 규모 집회에 1만 5천여 명의 유권자들이 모여 월요일 이 블루칼라 도시가 전국적 관심의 초점이 됐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자유당 전략가들은 전 중앙은행가이자 현 임명직 총리인 마크 카니(Mark Carney)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실제 집회 참석자 수는 저조한 불일치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폴리에브의 기록적인 집회가 열린 날, 카니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남쪽의 호텔 연회장에서 지금까지 최고 인원인 2천 명의 지지자를 모았지만, 이는 상대방 참석자 수의 일부에 불과했다.

폴리에브와 카니의 대결로 국가는 기로에 서있다. 폴리에브는 암호화폐, 자유시장, 작은 정부를 지지하는 후보다. 그는 세금을 삭감하고, 정부 지출을 억제하며, 한때 강력한 동맹국이었으나 지금은 난폭해진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계획이다. 카니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지지자이자 세계경제포럼(WEF) 세계주의자로, 불과 몇 달 전까지 전 총리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의 경제 고문이었다. 트뤼도 시대에 캐나다 경제는 정체됐으며, 이것이 카니의 저조한 집회 참석률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유주의 성향인 캐나다 주류 언론은 폴리에브의 집회를 보수주의 메아리방으로 특징짓고, 4월 28일 총선을 결정하기에는 너무 작다고 평가했다.

행사 다음 날 한 기자는 "어느 시점에서 당신은 메아리방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폴리에브는 "상당히 광범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폴리에브는 "캐나다에서 언제 그렇게 큰 집회가 마지막으로 열렸나요"라고 물었고, 기자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큰 정치 집회에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라고 답했다.

캐나다 인구는 4천만 명에 불과해 일반적으로 참석자가 5자리 수인 정치 집회가 열리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스틴 트뤼도의 아버지인 전 총리 피에르 트뤼도(Pierre Trudeau)는 연극교사인 아들보다 훨씬 더 높이 평가받는 인물로, 1968년 토론토 시빅 스퀘어에서 역대 최다인 4만 5천 명을 모았으며, 내셔널 포스트에 따르면 이 집회는 "역대 최대 정치 집회"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그것은 야외였고, 폴리에브의 집회는 실내였다. 트뤼도 시니어는 1979년 토론토 메이플 리프 가든에 1만 8천 명을 실내에 모았지만, 결국 그 선거에서 패배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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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4.10 21:02:2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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