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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이닝, 1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BTC) 채굴 펀드 출시… 기관투자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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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2 (수)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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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이닝이 연 2% 수수료 구조의 비트코인 채굴 펀드를 출시하며 기관투자자 대상 시장 공략에 나섰다. ETF 확산과 규제 변화 속 암호화폐 정통성도 강화되고 있다.

고마이닝, 1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BTC) 채굴 펀드 출시… 기관투자자 정조준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채굴 플랫폼 고마이닝(GoMining)이 기관투자자를 겨냥한 1억 달러(약 1,46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펀드를 출범했다. 이번에 출시된 ‘알파 블록스 펀드(Alpha Blocks Fund)’는 기존 소규모 개인 채굴자 대상 상품과 차별화를 뒀으며, 연간 2%의 운용 수수료와 함께 비트코인 보상에 기반한 컴파운딩 채굴 전략이 중심이다.

해당 펀드는 비트고(BitGo)가 수탁을 맡고 있으며, 채굴 수익을 재투자해 해시레이트를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률 극대화를 도모한다. 고마이닝 측은 “이 펀드는 단순 주식 투자와 달리 실질적인 채굴 기반 수익 노출을 제공하며, 상장 채굴 기업들보다 더 실용적인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고마이닝 기관 부문은 현재 7.3 엑사해시 규모의 해시파워를 가동 중이다.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 규제 준수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기관 투자자에게 특화된 리스크 대비 수익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과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이번 펀드 출시 배경에는 2024년부터 이어진 기관투자의 증가 흐름이 있다. 특히 미국 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출범 이후, 대형 자산운용사는 물론, 기업까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면서 시장 내 정통성이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본의 메타플래닛, 의료기술 기업 셈러 사이언티픽 등은 비트코인 매입 후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럽의 암호자산시장법(MiCA) 도입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는 기관투자가들의 회의적인 태도를 누그러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기관의 83%가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마이닝은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NFT 기반 디지털 채굴 솔루션도 병행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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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4.02 12:04: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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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5.04.02 11:19:4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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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02 10:15:1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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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4.02 06:25:1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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