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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7년까지 AI·의료·금융 연계 블록체인 개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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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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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블록체인 기술을 인공지능, 의료, 금융 등 핵심 산업에 연계해 2027년까지 국가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베이징, 2027년까지 AI·의료·금융 연계 블록체인 개발 계획 발표 / 셔터스톡

베이징 시 당국이 2027년까지의 블록체인 개발 목표를 담은 실행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전략은 블록체인 혁신을 인공지능, 의료, 교육, 금융 서비스 등 주요 분야와 직접 연결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베이징 시 과학기술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작성한 이 지침은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요구했다. 당국은 AI 모델 개발, 보험 서비스, 디지털 신원 관리 등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국가 블록체인 허브 노드와 기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다. 목표에는 프라이버시 컴퓨팅 발전,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개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공유 플랫폼 확장 등이 포함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건강보험 청구를 간소화하고 민감한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개발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데이터 사용에 관한 규제 준수를 보장하면서 AI 교육을 위한 고품질 자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계획되어 있다.

이 문서는 암호학, 기밀 컴퓨팅, 분산 네트워크 등 핵심 연구 강화를 강조한다. 목표로는 포스트 양자 암호화 시스템 창출과 국가 수준 배포로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아키텍처 구축이 포함된다.

정부는 은행과 보험사가 신용 발행, 인수,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을 통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 및 민간 시스템 간 신용 데이터의 투명성과 공유를 개선함으로써 당국은 금융 탄력성을 향상시키고 시스템적 리스크를 줄이고자 한다.

베이징은 또한 운송 및 물류 분야에서 블록체인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차량 데이터는 화물, 정산, 보험 플랫폼 전반에 걸쳐 표준화되고 공유될 것이며, 실시간 데이터 상호운용성 개선과 물류 금융 서비스 간소화가 목표다.

베이징의 최신 블록체인 의제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보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 지도를 재작성하는 것이다. 의료, 교육, 금융과 같은 분야가 디지털 시스템으로 더 깊이 이동함에 따라 기관 전반에 걸쳐 신뢰를 표준화하는 능력은 기술적인 프로젝트만큼 핵심적인 정치적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

한때 탈중앙화 도구로 소개되었던 블록체인은 이제 국가와, 기업에 의해 다른 것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규제된 연결성을 위한 메커니즘이다. 베이징이 제안하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이 데이터를 해방시키기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 및 민간 거버넌스를 통해 데이터를 채널링하는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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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30 18: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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