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헤데라(HBAR), 기업용 블록체인 해시스피어 베타 공개… 이더리움 호환성 주목

작성자 이미지
손정환 기자

2025.04.01 (화) 12:12

0
1

헤데라 진영의 하쉬그래프가 기업용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해시스피어 베타를 공개했다. 이더리움과 호환 가능하며 향후 CBDC, RWA 등 다양한 유스케이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헤데라(HBAR), 기업용 블록체인 해시스피어 베타 공개… 이더리움 호환성 주목 / TokenPost Ai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헤데라(HBAR) 진영의 기술 개발이 본격화됐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하쉬그래프(Hashgraph)는 3월 31일, 기업 전용의 프라이빗 네트워크 플랫폼 ‘HashSphere(해시스피어)’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오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해시스피어는 허가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은행, 결제 서비스 사업자, 핀테크 플랫폼, 중앙은행 등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기업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이번 솔루션은 *헤데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확장성*, *보안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을 끌어올린 점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더리움(ETH)과의 호환성*도 눈에 띄는 점으로, 다른 레이어1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쉬그래프는 해시스피어가 단순한 프라이빗 네트워크 이상의 목적을 지닌다고 밝혔다. 이용 기업은 독립된 ‘Sphere(영역)’ 단위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여러 Sphere 간 데이터 연계와 자산 이동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같은 ‘모듈형 설계’는 기업의 사업 단계 및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공공 블록체인과 사설 블록체인의 경계를 잇는 *하이브리드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하쉬그래프는 기존 허가형 체인의 경우 단일 실패 지점(SPOF)과 유연성 부족 문제가 존재하고, 공개형 블록체인의 L2 솔루션은 *검증자 신원 불명*과 *보안 취약성*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쉬그래프는 이러한 리스크를 해시스피어라는 대체 방안으로 해결하려는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규제기관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린다. *호주 결제 네트워크 기관(Australian Payments Plus)*의 로브 앨런(Rob Allen) 이사는 “우리는 헤데라 생태계 내부뿐 아니라 외부 블록체인 간에도 *투명하면서도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이동*을 추진 중이며, 해시스피어는 그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시스피어는 향후 디지털 결제, RWA(실물자산) 토큰화, AI 사업 및 CBDC 송금 등 다양한 기업용 유스케이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동시에, *투명한 감사 기능*과 *사용자 신원 확정 기능*, *이중 거래 차단 기능* 등을 통한 신뢰기반 운영체계 확립도 추진될 예정이다.

헤데라 관련 프로젝트들은 2025년을 기점으로 점차 상용화를 속도내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해시스피어의 시장 반응뿐 아니라 헤데라 블록체인이 기업 시장에서 어떤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세븐일레븐, 디지털 원화 결제 시범 도입… 전 품목 10% 할인

나카모토 계수, 블록체인 탈중앙화의 새 기준으로 부상

댓글

0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