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대 증권거래소 뵈르즈 슈투트가르트가 암호화폐 상장지수채권(ETN) 2종을 지원한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웨덴 암호화폐 투자 상품 개발사 XBT프로바이더가 출시한 XRP·라이트코인(LTC) 기반 ETN 상품을 뵈르즈 슈투트가르트에서 스웨덴 크로나와 유로로 거래할 수 있다.
독일 2대, 유럽 10대 거래소인 뵈르즈 슈투트가르트는 ETN 상품을 지원해 투자자가 XRP와 LTC 선물가 흐름을 추적,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상품은 상장지수상품(ETP)과 마찬가지로 중앙유럽시간 기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 달 4일 뵈르즈 슈투트가르트 자회사 노르딕그로스마켓(Nordic Growth Market)에서 먼저 거래를 시작했다.
올초 뵈르즈 슈트트가르트는 암호화폐 거래앱 비손을 공식 출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XRP 거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세계 2대 증권거래소 나스닥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선물 상품 지원을 목표로 거래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