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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애스톤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서비스 구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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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7.11.27 (월)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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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가치가 급등하며 암호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모으는 방식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업은 자사의 프로젝트와 관련 기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백서'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근거로 자금을 모집한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인기를 등에 업고 기술은커녕 그럴듯한 백서조차 없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시장에 생겨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옥석을 가리기란 쉽지 않다. 일반인들이 다가가기에 백서는 암호문 그 자체다. 기술에 대한 실제적 검증은 고사하고, 우선 내용 이해조차 쉽지 않다. 따라서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률 보장' 같은 허황된 문구에 현혹되기 쉽다.

애스톤은 블록체인 기술이 추구하는 '탈중앙화'를 각종 문서에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각종 문서를 블록체인 상에서 인증하고 거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문서를 발급받고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기술 구현을 강조하는 써트온의 김승기 대표를 토큰포스트가 만났다. 써트온은 싱가포르 법인 애스톤 테크(Aston Tech)를 대리하여 애스톤 토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애스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애스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문서인증 플랫폼이다. 문서 유형에 특화된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문서 유통에 혁신을 가져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아직 대중들에게는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우리는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목표이다.

토큰포스트: 애스톤 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되나?

애스톤은 모든 문서가 지역적, 서비스 영역별 한계 없이 편리하게 유통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애스톤 코인(ATC)은 애스톤이 만들어 갈 문서 유통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화폐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환자가 병원에서 의료 문서를 발급할 때 애스톤 코인을 사용하여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이렇게 발급된 의료 문서는 보험사나 약국에 자동으로 전송이 된다. 따라서 환자는 진단서와 처방전 등 별도의 문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보험금을 지급받고,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토큰포스트: 애스톤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현재 유통되는 모든 하드카피 문서를 전자문서화해서 블록체인 상에 올리는 게 애스톤의 궁극적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는 실증사례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 두 곳과 함께 의료제증명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 서비스를 모든 병원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의 경우,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각각 한 나라의 전자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토큰포스트: 금융위원회가 관계기관 합동 TF(태스크포스)를 열고 ICO(Initial Coin Offering) 전면 금지를 발표한 상황인데, 해당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애스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ICO를 완전히 금지한 나라는 현재 중국밖에 없다. 미국의 경우도 일정한 규제를 ICO에 적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ICO를 전면 금지했다.

ICO는 4차산업의 핵심인 블록체인에 피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정부가 우려하는 다단계나 사기 등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그런 부분에 대한 규제는 마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전면 금지보다는 일본의 사례처럼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애스톤의 경우, 국내외 대형 법무법인 네 곳의 법률 검토를 받으며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 만약 법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참여자의 피해가 없도록 법무법인과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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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5.22 01:16:10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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