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문서 인증 플랫폼 애스톤(대표 김승기)이 내달 6일 토큰 프리 세일을 시작으로 토큰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애스톤(ASTON)은 다차원 구조의 블록체인 'X-체인(X-Chain)'과 보안솔루션 '스마트패스온(Smart-Pass-On)'을 통해 전자 문서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각종 전자 문서의 위·변조를 막고, 제3자 신뢰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문서 인증을 탈중앙화했다.
기존에 각종 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미리 증명 서류를 준비해 해당 기관을 찾아가서 일일이 발급받아야 했다. 또한 해당 부서 간 업무 처리가 달라 서류를 재차 준비하고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여기에 문서 작성과 발송, 관리, 송금에 따른 부대비용도 각각 발생했다.
애스톤이 구축하는 미래 문서 환경에서는 병원, 학교, 정부 기관, 민간 기업 등의 각 기관에서 하드카피 형태로 문서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번거로운 절차들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애스톤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전자 문서를 발급받고 이용할 수 있다.
애스톤이 발행하는 애스톤 코인(ATC)은 다양한 전자 문서 환경을 하나로 이어준다. 예를 들어 병원은 환자가 수납할 때 발생하는 애스톤 코인 수수료를 사용해 보험사에는 보험비 청구에 필요한 문서를, 약국에는 처방전을 자동으로 전달한다. 환자또한 보험사에 문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보험금을 지급받고, 약국에서는 애스톤 월렛(Aston Wallet) 앱을 통해 자신의 휴대폰에서 처방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애스톤 코인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토큰 프리 세일을 진행하고, 11일부터 크라우드 세일을 진행한다. 일반 참여자들은 KYC 인증을 위한 사전 등록 후, 11일부터 진행되는 크라우드 세일에만 참여할 수 있다.
애스톤 코인 판매는 프리 세일과 크라우드 세일을 포함해 총 286,000 이더리움(ETH) 모집을 목표로 하며, 1 이더리움(ETH) 당 1,500 ATC가 발행된다. 향후 애스톤 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에 상장될 예정이다.
애스톤 ICO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애스톤 홈페이지(https://aston.company)와 백서를 참고하면 된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