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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 전자 문서에 특화된 다차원구조 블록체인 'X-체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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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7.11.15 (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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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명세서, 병원 진료 기록, 학위 증명서 등 생활에 이용되는 각종 문서를 전자문서화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하고 인증하는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문서 인증 플랫폼 '애스톤(ASTON)'이 시장에 선보인다. 애스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문서의 위·변조를 막고, 제3자 신뢰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문서 인증을 탈중앙화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간편하고 저렴하게 문서를 발급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스톤이 개발한 다차원 구조의 블록체인 'X-체인'은 전자 문서와 디지털 콘텐츠에 특장점을 가졌다. 기존의 선형적 구조의 블록체인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전자 문서 및 디지털 콘텐츠를 모두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 선형구조의 블록체인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되는 블록체인의 크기는 누적 거래가 증가할수록 점차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가 전체 블록체인을 저장 관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시점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결국 전체 거래 내역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갖춘 소수의 집단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장악하게 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중앙집중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반면 애스톤의 X-체인은 기존 선형적 구조 블록체인의 단점을 보완해 각종 전자 문서 및 디지털 콘텐츠 검증에 특장점을 갖도록 개발했다. X-체인은 문서에 대한 모든 기록을 하나의 선형적인 구조로 연결하지 않고, 전자 문서의 특성을 반영해 복수의 체인을 구성했다.

▲다차원 구조의 X-체인

이를테면 각 문서의 최초 생성은 기존 선형적 구조의 메인 체인(main-chain)에 등록된다. 하지만 문서에 대한 추가 기록은 생성된 해당 블록을 시초 블록(genesis block)으로 하는 서브 체인(sub-chain)에 기록되는 구조이다. 문서의 변경 내역에 대해서는 서브 체인에 기록된 추가 거래 내역만 검증하면 되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문서 검증을 보다 빠르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애스톤은 전자 문서에 특화된 X-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서 관련 시장에 진출·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문서기반 계좌송금서비스 '두리안'을 비롯해, 대형 병원들과 제휴를 통한 '의료제증명 서비스'에 이용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폰 생체인증에 적용되어 복잡했던 인증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스톤 관계자는 "X-체인 플랫폼은 의료제증명 및 유통, 물류,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이용되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이라며 "국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제증명 서비스 및 FIDO 기반 전자서명솔루션을 블록체인 플랫폼에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들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필요한 문서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과 제휴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애스톤과 X-체인 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aston.company)와 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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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5.22 00:58:46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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