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3830만 달러(552억6690만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자금 손실을 겪고 있다.
이날 블랙록 IBIT(3893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입이 나타났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발키리 BRRR(6042만 달러) ▲인베스코 BTCO(994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687만 달러) 3개다.
나머지 8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6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2억7000만달러(4조7186억원)로, ▲블랙록 IBIT(24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868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505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021억2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16억 달러) ▲피델리티 FBTC(180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77억1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