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메이시스, '정치적 소음' 없는 쇼핑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

작성자 이미지
최윤서 기자

2025.03.07 (금) 07:53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메이시스가 정치적 소음에서 벗어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자 심리를 활용해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다.

메이시스, '정치적 소음' 없는 쇼핑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 / Tokenpost

메이시스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정치적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메이시스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스프링은 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소매 치료의 중심에 있으며, 고객들에게 정치적 소음에서 벗어나 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내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변동성 높은 무역 정책이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메이시스가 이를 활용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스프링은 "오랜 기간 경제적 압박을 받은 소비자들이 보상 소비를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러한 심리를 반영해 블루밍데일스, 블루머큐리 등 메이시스가 운영하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메이시스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지출 심리를 활용해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메이시스는 올해 2월 1일 마감된 4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3억 4,200만 달러(약 4,990억 원)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1억 8,000만 달러(약 2,620억 원) 손실을 냈던 것과 대비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메이시스가 소비자 심리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불안 속에서도 쇼핑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수요가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이를 매출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향후 메이시스의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에 따라 실적 회복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트럼프, 비트코인 추가 매입 없다…발표 직후 BTC 6% 급락

[국내증시 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트럼프의 관세 압박에 미 증시 하락… 기술주 타격

[크립토 옵션 동향] 이번주 20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 옵션 만기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