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26,000개의 새로운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가 깃허브 코드 저장소에서 생성됐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딜로이트가 발간한 보고서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깃허브 플랫폼의 통찰력” 에 따르면 2016년에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계속 등록됐다고 밝혔다. 2016년은 2015년보다 15,000건 이상의 프로젝트가 등록됐으며, 올해는 반년 만에 25,000개의 프로젝트가 등록됐다.
또한, 보고서는 블록체인 데이터 정보 역시 포함했는데 비트코인이 12,000 팔로워와 함께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이더리움은 총 5,603 팔로워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깃허브에서 비활동적이다.
딜로이트는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공개 소스 프로젝트는 중간에 버려지기 때문에 엄청난 규모로 크지 못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블록체인은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분석에 따르면 오직 8%가량의 프로젝트만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는 7%만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는 약 15%가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샌프란시스코가 총 1,380개의 프로젝트로 1위를 차지했으며 런던은 총 919개의 프로젝트로 2위를 기록했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