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80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40분 820만원을 기록했다. 오전 9시 비트코인 가격은 770만원 선에 머물러 있었지만 불과 1시간 반만에 50만원이 올랐다.
같은 시각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935달러를 기록하며 7000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서 스탠드포인트 리서치의 로니 모아스가 예측한 7,500달러 돌파 시점은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으로 코인데스크는 전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 계획 발표를 꼽았다. 또한 11월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비트코인캐시 역시 전날대비 20퍼센트 가까이 상승하며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2일 오전 11시 빗썸 기준 5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7분 코인마켓캡 기준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비트코인 6,852달러(+6.57%) ▼이더리움 291.64달러(-4.33%) ▲비트코인캐시 514.52달러(+16.27%) ▼리플 0.193달러(-3.34%) ▼라이트코인 52.79달러(-4.88%)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 기준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비트코인 789만8000원(+7.70%)▼이더리움 33만5400원(-3.49%) ▲비트코인캐시 58만1100원(+15.11%) ▼리플 220원(-3.50%) ▼라이트코인 6만510원(-4.30%)를 기록 중이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