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자사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를 포함하고 암호화폐 서비스 지원을 공식화했다.
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2021년 10월 25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수천 개 은행 및 수백만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마일리지 제도, 암호화폐 직불 및 신용카드 등의 서비스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소비자는 기존 마일리지 대신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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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는 "이제 자사 고객사들은 소비자가 암호화폐를 구매, 판매 및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암호화폐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빈 마이클(Gavin Michael) 벡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진입 장벽을 낮춰 사람들이 마일리지를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이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유휴 자산을 대차대조표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2021년 2월 10일 "2021년에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