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탄소 발자국 상쇄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쇼크 벤카테스완 (Ashok Venkateswaran) 마스터카드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부서장은 2021년 4월 21일(현지시간) "탄소 배출권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중에 있다. 해당 협업을 통해 마스터카드 검증 솔루션에서 탄소 배출권 추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벤카테스완은 "블록체인에서 탄소발자국을 추적하면 커피잔이나 티셔츠 같은 상품 추적도 가능하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할때 그 상품에 탄소 상쇄권이 적용됐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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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에는 마스터 카드의 블록체인 솔루션인 '프로비넌스 솔루션(Mastercard Provenance Solution)'이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비넌스 솔루션은 공급망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추적 솔루션으로 제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마스터 카드의 블록체인 솔루션 검증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10월 28일에는 미국 최대 소매 식품 구매대행업체(GPO) 탑코(Topco Associates)와 협업해 식품 이력 추적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30일에는 식품 공급망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인 그레인체인(GrainChain)과 협약을 체결하고 북미 및 중남미에서 커피, 수수, 곡물 등 24개 이상의 상품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