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세계 골프대회 최초로 ‘신한동해오픈’의 대체불가능토큰(NFT)가 시범 발행된다
신한금융그룹은 2021년 9월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의 USA-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자사가 주최하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 골프 대회를 기념해 NFT를 발행한다”라고 밝혔다.
신한동해오픈 NFT는 3라운드 본선 진출 선수 60여 명의 동의를 받아 티샷 영상과 시즌 성적, 평균 타수, 드라이브 거리 그린 적중률 등의 데이터를 포함한다.
최근 미국의 프로농구 NBA를 비롯해 전 세계 여러 곳에서 NFT를 활용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최근 팬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한 목적의 NFT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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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스포츠계의 이런 분위기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NFT는 신한금융 자회사인 신한DS가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의 디지털자산플랫폼 SDAP로 발행한다. 제작은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인 스포츠웨이브가 맡는다.
신한DS가 개발한 SDAP은 NFT뿐 아니라 포인트성 토큰, 디지털 바우처, 디지털 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금융 특화 플랫폼 솔루션이다.
신한동해오픈 NFT는 이번 신한동해오픈이 종료된 직후 발행될 예정이다. 각 선수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에게 각각 시범 증정할 예정이며, 신한동해오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및 소유권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