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추가 하락 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21년 6월 1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전략가는 연구노트를 통해 "기관 투자자 수요 약화로 비트코인(BTC)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대비 금의 변동성을 4배로 잡았을 때 비트코인(BTC)의 적정 가치는 3만 6000달러, 현재 수준인 6배로 잡으면 2만 4000달러"라면서 "비트코인(BTC)은 중기적으로(mid-term) 2만 4000달러와 3만 6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비트코인(BTC)의 변동성이 금에 수렴할때 비트코인의 장기 '이론적 목표(theoretical target)'가 14만 5000달러라는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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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관 투자자들이 하락장 매수를 꺼리고 있다"면서 "비트코인(BTC)이 금에 비해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만으로 포트폴리오에서 금 대비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2만 6000달러 선까지 하락하면 장기적으로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 투자자들이 희망을 버리고 대량 매도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6월 2일 10시 48분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3.3% 하락한 3만 6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4월 14일에 기록한 6만 4612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