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알리 ‘세기의 대결’ NFT로 나왔다

역사적 순간을 기리는 NFT가 나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기리는 NFT로는 세계 최초다.

2021년 3월 10일 무함마드 알리(Muhammad Ali)와 조 프레이저(Joe Frazie)가 뉴욕에서 맞붙은 세기의 대결이 50주년을 기념해 대체불가능한토큰(이하 NFT, Non-Fungible Token)으로 출시됐다.

NFT는 예술품부터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고유 유무형의 품목을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NFT는 개체마다 고유 값을 갖는 토큰으로 다른 토큰과 상호 교환할 수 없어 ‘희소성’이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함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의 뉴욕 대결 50주년을 기리는 NFT는 이더너티 체인과 무함마드 알리 센터의 협력으로 출시됐다. 3월 말 판매가 중단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알리 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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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너티 체인(Ethernity chain)은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인 닉 로즈 네타스(Nick Rose Ntertsas)가 설립한 기업으로 예술 및 자선 목적으로 NFT 기술을 응용 탐구하고 있다.

2021년 NFT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2월 NFT 거래량은 2020년 전체 거래량인 2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NFT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는 8만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3월 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시장의 넥스트 메가트렌드로 NFT를 지목하기도 했다.

KB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 및 비대면 사회에서 NFT가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온전히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