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리비안,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변동성 경고… 월가 전망은?

작성자 이미지
최윤서 기자

2025.02.19 (수) 20:22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리비안(RIVN)이 2월 2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는 손실 감소를 전망하지만 여전히 재무 건전성 우려가 남아 있다. 옵션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리비안,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변동성 경고… 월가 전망은? / Tokenpost

리비안(RIVN)이 2월 2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리비안이 주당 순손실 0.6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 동기의 1.36달러 손실보다 개선된 수치다. 또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4억 달러(약 2조 300억 원)로 전망된다.

그러나 리비안은 최근 4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EV) 시장 내 경쟁 심화, 공급망 문제, 지속적인 현금 소진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9%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리비안의 재무 상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번스타인(Bernstein)의 다니엘 로에스카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의 성장 둔화, 높은 현금 소진율, 폭스바겐(VWAGY)과의 합작 투자로 인한 주주 가치 희석 등을 이유로 목표 주가를 6.10달러로 제시하며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리비안이 신차 출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더라도 2029년까지 EBITDA 손실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2030년에야 현금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옵션 시장에서도 리비안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팁랭크스(TipRanks)의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3.85%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월가의 분석가들은 리비안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총 11명의 분석가가 평가한 결과, 2명이 ‘매수’, 7명이 ‘보유’, 2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 주가는 13.74달러로 현 주가 대비 4.85%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다.

리비안은 전기차 업계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했지만, 단기간 내 흑자 전환 가능성이 낮아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