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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CEO 경고… '사토시의 110만 비트코인, 시장에 풀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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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0 (월)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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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양자 컴퓨팅 발전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110만 비트코인이 이동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업계는 이에 대비해 양자 저항성 지갑 개발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테더 CEO 경고… '사토시의 110만 비트코인, 시장에 풀릴 수도' / Tokenpost

테더(Tether) CEO가 사토시 나카모토의 110만 비트코인(BTC)이 다시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테더의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최근 인터뷰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트코인 지갑의 보안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양자 컴퓨팅이 기존 암호 알고리즘을 무력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구글이 2024년 발표한 차세대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Willow)'는 105큐비트 성능을 갖췄지만, 비트코인의 암호화 알고리즘(ECDSA)을 해독하려면 100만 큐비트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아르도이노는 "비트코인 업계가 미래의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비해 양자 저항성 지갑(quantum-resistant wallet) 개발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기존의 취약한 지갑에서 보다 안전한 주소로 자산을 이동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 발언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지난 몇 년간 나카모토가 실존 인물인지, 혹은 이미 사망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돼 왔다. 최근 HBO 다큐멘터리가 그 정체를 다룬 바 있지만, 명확한 결론은 도출하지 못한 상태다.

만약 사토시의 비트코인이 움직인다면, 이는 단순히 시장 변동을 넘어서 암호화폐 역사 자체를 뒤흔들 사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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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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